
초대 한국 해군 제복은 이 시기 미국 해군의 것을 참조하여 만들었다. 그런데 약간 착오가 있었다. 미국 해군은 상의인 섐브레이 셔츠, 하의인 데님 바지를 통칭하여 '덩거리'라고 불렀고, 일본에서는 '당가리(ダンガリ-)'라고 불렀다. 그런데 이것이 한국으로 넘어와서는 상의 명칭이 '샘브레이', 하의 명칭이 '당가리'로 굳었다. 그리고 이것을 합쳐서 '샘·당'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샘·당'에 '해상병 전투복'이란 명칭을 붙였다. (아래 참조) 현재까지 한국 해군 병사들은 '해상병 전투복'을 훈련(전투), 근무, 작업 간 다용도로 입는다. (일반적인 전투복도 신병 교육대에서 지급받긴 하는데, 자대 배치를 받으면 반납한다. 그리고 전역 전 다시 전투복을 지급받아 그것을 입고 제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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